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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들

[영화이야기] 드래그 미 투 헬(2009)

by lifeset 2021. 3. 20.

dRAG mE tO hELL

공포 영화 중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감독은 샘 레이미로 히어로물 영화를 많이 하셨던 분이시죠...

특히나 이 영화의 여주인공과 남자 친구 둘 다 매력이 가득하신 분들이예요!!!

알리슨 로먼과 젊은 시절의 저스틴 롱을 볼 수 있습니다 //_//;;;;;;;;;;;;;;;;;;;;;;;

하지만 이 영화를 진짜로 좋아하는 이유는..

집시 역을 맡으셨던 로나 라버 때문이죠!!! +_+!!!! 가누시!!!

진짜 최고의 연기셨어요!!!

영화 이야기 할 때는 최대한 결말은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해서

중간에서 자르고 결말을 가르쳐드리지 않지만...

이 작품은 끝까지 적어보고 싶네요!!!

그래서 매우 깁니다. 매우...매우 길어요...

자 드래그 미 투 헬!!! 갑니다 !!!

프롤로그

1969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한 부부가 영매사 슈안 산 디나를 찾아옵니다.

이유는 어느날 아들 후안이 집시들의 마차에서 목걸이를 훔치게 됩니다.

이후 아이는 3일 내내 무서운 목소리가자신을 잡으러 오겠다는 환청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부가 집시들에게 목걸이를 돌려주려했으나

집시들을 목걸이를 되돌려 받는 것을 강력히 거부했다고 합니다.

디나는 그 목걸이에 대해 묻자 부부는 주머니 안에 있던 목걸이를 꺼내 보여줍니다.

딱 봐도 불길한 기운이 느껴지는 목걸이.

디나는 아이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디나는 곧바로 퇴치 의식을 시작하지만 문을 박차고 들어온 무언가가

이들의 의식을 막습니다.

겁이 질린 후안은 도망치다 2층에서 떨어지고...

후안이 떨어진 바닥이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악마의 손이 나타나

후안의 팔을 잡고 지옥으로 끌고 갑니다.

그리고 닫히는 지옥의 문.

디나는 다음에 다시 상대해주겠다는 말을 남기며 분노합니다.

-

금융권 윌셔 퍼시픽 뱅크에 다니고 있는 크리스틴 브라운.

그녀는 대출상담원 업무를 보는 어시스트 매니저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사람들과 이야기를 좀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 입모양 교정을 위해

거울을 보며 연습을 하면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늘 주차하던 곳에 주차를 마치고 오늘 하루도 업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손님과 상담 후 팀장의 빈자리를 바라보는 그녀.

곧바로 지점장인 짐 잭스에게 달려가 누가 팀장이 될지 결정이 되었냐고 물어봅니다.

지점장은 스튜크리스틴 둘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네요.

크리스틴스튜가 이곳에 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팀장을 다냐고 묻지만

결단력이 좋아 후보에 들어갔다고 말하며 스튜에게 대출 절차 교육을 부탁합니다.

그러면서 잭스는 점심 먹고난 후 제리즈 샌드위치를 사와달라고 부탁하네요.

팀장의 자리가 눈에 있습니다. 당연히 샌드위치를 사와야죠...

근데 그녀 옆에서 나타난 스튜가 자기 것도 사달라고 하네요...

그것도 스파이시 머스타드 소스를 추.가.해.서.

발끈하는 크리스틴. 이를 악물고 점심을 먹으러 나섭니다.

제리즈 샌드위치

https://www.jerryspatiocafe.com/

Jerrys Patio Cafe & Bar | Marina Del Rey

A contemporary eatery in Marina del Rey from the team behind Jerry’s Famous Deli

www.jerryspatiocafe.com

그녀가 찾은 곳은 심리학과에서 교수로 있는 남자친구 클레이턴 돌턴.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깜짝선물로 1929년에 발행된 주화를 편지봉투에 담아 줍니다.

이에 기뻐하는 클레이.

1929년에 발행된 주화 스탠딩리버티. 쿼터 달러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자 크리스틴이 일어나 문밖으로 나갑니다.

이와 함께 울리는 전화기. 돌턴의 어머니였습니다.

돌턴은 어머니에게 크리스틴과 저녁을 먹자고 이야기 하지만

어머니는 따로 찍어둔 여자아이가 있다며 그런 시골에서 올라온 촌뜨기는

도움이 안되니 상대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이를 다 들어버린 크리스틴.

착찹한 마음으로 회사로 돌아옵니다.

휴게실에서 커피를 따르고 있는데 뒤에서 샌드위치를 먹던 스튜

아까 마요네즈 빼달라고 했는데 그대로 들어있다며 크리스틴에게

핀잔을 늘어 놓습니다. 바로 뒤에는 지점장이 샌드위치를 먹고 있고요.

크리스틴은 그런적 없다고 하지만

스튜는 어쩔수 없이 그냥 먹어야죠 하면서 끝까지 책임을 떠넘깁니다.

기분 정말 참...다시 집중하고 업무를 보려고 하는데

저 멀리서 스튜가 지점장에게 L.A. 레이커스 팬 아니냐며 VIP 표를 지점장에게 줍니다.

아부의 왕이네요...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

헌데 그 사이 크리스틴 자리로 어떤 할머니가 찾아와 앉아있습니다.

크리스틴이 눈치를 못채자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들기고

이에 할머니가 와서 앉아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할머니의 이름은 실비아 가누시.

그녀는 30년동안 살아온 집이 오늘 차압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대출금을 잘 갚고 있다가 한쪽 시력을 잃으면서

돈을 구하기 힘들어졌다고 곧 구해서 갚을테니 도와달라고 합니다.

 

마음씨 착한 크리스틴은 지점장 잭스에게 가서

할머니를 도와줄 것을 부탁하지만

잭스는 이미 2번이나 연장했으니 은행의 손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차압을 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며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합니다.

비어있는 팀장의 자리를 보고 마음을 굳힌 크리스틴.

크리스틴은 가누시에게 연장은 힘들 것 같다고 돌아가라고 합니다.

가누시는 집없이 어디서 자냐고 하지만

크리스틴은 손녀에게 신세를 지라고 합니다. 혹은 양로원...

이에 가누시는 무릎을 꿇으며 크리스틴의 치마를 잡고 구걸하지만

가누시의 행동에 놀란 크리스틴은 소리를 지르며 피합니다.

결국 가누시는 바닥에 키스를 합니다.

그리고 일어나 보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구경하고 있다는 것을 안 가누시는

크리스틴에게 자신을 모욕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크리스틴의 외침에 보안요원들이 달려와 가누시를 데리고 가고...

안타까운 마음에 크리스틴은 가누시를 불러 세우지만

화가난 가누시는 그대로 크리스틴에게 달려듭니다.

결국 보안요원에게 끌려나온 가누시 할머니...자신의 차를 타고 사라집니다.

이 모든 광경을 보고 있던 지점장 잭스는 크리스틴에게

넌 잘못한게 없다며 잘했다고 칭찬해줍니다.

퇴근시간...

잭슨은 크리스틴에게 다가와 대출 기획건이 아주 만족스럽다며

내일 본사에 보고하기 위해 내일 아침까지 마무리 지어 달라고 합니다.

팀장의 후보 일순위는 크리스틴이라며.

멀리서 인상이 안좋아지는 스튜

집에가서 보고서를 마무리 짓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하는 크리스틴은

주차장에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합니다.

하지만 집에 가야하기 때문에 자신의 차로 다가가는데...

그녀의 차 앞에는 아까 가누시가 타고 갔던 그 차가 주차되어있습니다.

왠지 불길한 기운이 더욱 커져 갑니다...

1973년 Oldsmobile Delta 88 라네요?

-

크리스틴의 자동차 뒷자리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가누시.

그렇게 차안에서 둘의 사투가 펼쳐집니다.

-

그렇게 싸우다가 가누시는 크리스틴의 외투 소매에 있던 단추를 뗴어내더니

결국 저주를 겁니다...그리고 마지막에 라미아를 외칩니다.

극중 라미아는 염소의 머리를 한 악마로...

첫째 날은 바람으로 나타나 괴롭히고 둘째 날은 연기 형태로 나타나며 셋째 날에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어 저주받은 대상을 지옥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렇게 저주를 마친 가누시는

이번에는 네가 날 찾아와 구걸해야할거야...라며

크리스틴에게 다시 단추를 돌려주고 사라집니다.

이후 크리스틴은 경찰을 부르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남친에게 위로를 받습니다.

차도 망가지고..결국 남친과 함께 귀가하는 크리스틴.

그녀에게로 불어오는 바람 탓에 지나가던 가게의 간판을 보게 됩니다.

바로 점을 보는 곳이였는데 할머니의 행동이 마음에 걸렸는지

크리스틴은 점을 보겠다며 안으로 들어갑니다.

은근 사기꾼처럼 보이는 가게 주인 람 자스는 점을 보려면 60달러를 달라고 합니다.(약 7만원)

이 와중에 여친을 위해 카드를 꺼내 계산해주는 멋진 남친!!

점을 보던 람은 바람의 기운을 느끼더니 놀래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러더니 악령이 씌였다며 돈을 돌려줄테니 나가라고 합니다.

크리스틴을 집에 데려다 준 후 클레이는 크리스틴의 당분간 사용할 차를 렌트하기 위해 다시 나가버리고

클레이를 기다리는 동안 빵을 만드려고 합니다.

레시피 북을 옮기다 안에 있던 옛날 자신의 살찐 모습의 사진을 발견한 크리스틴.

갑자기 바람이 불더니 크리스틴을 공격하고

크리스틴은 바닥에 넘어지게 됩니다.

다시 되돌아온 클레이는 여친을 걱정하고

토요일에 같이 기차를 타고 산타바바라로 머리를 식히고 오자고 합니다.

이런...멋진 남친 ㅠ_ㅠ

그날 저녁...자고 있던 크리스틴에게로 날아든 파리...

콧구멍을 왔다갔다하다 입속으로 들어가서 크리스틴이 잠에서 꺱니다.

도움을 청하기 위해 옆 남자친구를 보는 순간

크리스틴을 덮치는 가누시!!!

잠에서 깬 크리스틴은 악몽이였음을 꺠닫고.

클레이는 놀란 크리스틴을 진정시켜 줍니다.

걱정이 된 클레이는 크리스틴을 회사 앞까지 데려다주고 렌터카 위치를 알려줍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뱃속에서 파리의 기운을 느끼는 크리스틴 하지만 곧

스튜가 나타나고 크리스틴에게 지각 아니냐?며 이야기를 합니다.

크리스틴은 왜 왔냐고 물어보고 스튜는 대출 절차 교육을 받으러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육을 받는 태도가 불향한 스튜.

마치 가누시의 손을 연상시키는 행동으로 인해

화가난 크리스틴은 스튜에게 꺼져버리라고 크게 소리칩니다.

하지만 흥분을해서 그런지 곧 코에서 피가 흐르더니...

입에서까지 피를 뿜어내기 시작합니다. 앞에 있다가 봉변 당한 지점장 잭스.

크리스틴은 죄송하다며 회사 밖으로 나가버리고

그 사이 스튜가 크리스틴의 책상에서 오늘 보고하기로 한 파일을 가져갑니다.

밖으로 나온 크리스틴은 가누시의 집은 이미 차압당했을테고...

조카 딸의 집으로 찾아 옵니다. 여기서...할머니의 애마

델타 88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조카는 크리스틴이 할머니 집을 차압해간 은행직원임을 눈치채고

이 사건을 만든 것이 모두 크리스틴의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게 아니냐는 듯

전에 뚱뚱하지 않았냐며 모든지 꿰뚫어보는 듯이 말을 합니다.

크리스틴은 어떻게든 되돌려보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집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집은 집시들로 가득했고 가누시의 초상화와 손수건을 본 크리스틴은

놀라다 가누시 시체를 분잡고 땅바닥에 구릅니다.

그러다 가누시의 시체에게 오염물 테러를 당하는 크리스틴.

조카 딸은 크리스틴에게 다가와 넌 당해도 싸 라고 말하곤 사라집니다.

다시 람을 찾아간 크리스틴

람은 집시들이 다른 사람에게 저주를 걸 때 사용하는 게 흑염소 악마 라미아라고 말하며 라미아는 3일간 괴히며 3일째 되는날 영혼을 데리고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주받은 물건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데 크리스틴이 단추를

버리면 되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이미 소유권이 크리스틴에게 있어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물을 죽이면 가능할지도 모른다며 동물을 희생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크리스틴은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를 보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고민하던 크리스틴에게 나타난 라미아의 그림자.

바람을 이용해 그녀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쓴 맛을 본 크리스틴은 주저없이 자신의 애완 동물을 희생시키고...

냥이를 묻고 있는데 크리스틴이 걱정되어 집으로 찾아온 클레이.

클레이는 크리스틴의 상태가 안좋아 보인다며 오늘 부모님과 저녁 식사하러

가기러 했는데 그만두자고 합니다.

크리스틴은 모두 괜찮아 졌다며 클레이 부모님과의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클레이의 아버지 레오나드와 어머니 트루디와 인사를 나눈 크리스틴.

선물로 추수감사절 케이크를 만들어 가지고 왔네요.

트루디는 못마땅한 표정을 짓지만 이내 케이크를 들고 주방에 가져다 줍니다.

저녁 만찬 중. 클레이의 동전 수집에 대한 이야기와 크리스틴의 직업과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레오나드는 그녀의 이야기에 매우 흥미로워 합니다.

하지만 이내 트루디가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고

클레이는 시례되는 이야기라며 크리스틴을 보호해 줍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대답하는 크리스틴.

하지만 이런 당당한 태도가 트루디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며 불안해 하는 크리스틴.

자신이 먹던 케이크에서 이상한 괴기 생명체를 보고, 자신의 안에 있던

파리를 토해내고...괴이한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욕설을 퍼붓기 시작합니다.

이내 클레이가 다가와 진정시키고, 크리스틴은 먼저 일아나겠다며 집을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람의 가게로 찾아와 깽판을 칩니다.

람은 라미아와 이야기를 시도해보자며 1만달러를 제시 합니다.

(약 1,500만원)

크리스틴은 지점장에게 찾아가 가족이 아프다며 팀장 급여로 가불해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점장은 크리스틴이 진행하기로 했던 계약건은 그쪽 회사가 이미 퍼스트 내셔널 은행과 계약을 해버렸으며, 이와 동시에 크리스틴의 승진도 취소.

자신의 입장이 난처해졌다며 가불은 곤란하다고 합니다.

결국 자신의 물건을 내다팔기 위해 창고로 온 크리스틴.

창고에 숨어있던 가누시 악령과의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한 방 먹고 바로 도망간 가누시 악령.

당근마켓이 없던 시절이라 결국 벼룩시장같은 곳으로 가서 물건을 팔아보지만

람이 제시한 금액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돈만 챙기게 된 크리스틴.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몸에 맞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던 크리스틴에게

클레이가 다가와 몸에 안좋으니 아이스크림을 먹지 말라며

자신이 람에게 돈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여친이 고통받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다며...

이 남자 찐이다 ㅠ__________ㅠ


아래 부터는 뒷 이야기와 결말이 함꼐 포함이 되어 있겠...죠???


그렇게 하여 드디어 우리의 히어로 영매사 디나를 만나게 된 크리스틴.

디나는 오랫동안 라미아를 없애기 위한 날을 기다렸다며 저승의 문을 열어

라미아를 불러낼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메인으로 생각했던 흰염소를 데리고 들어오는 밀로스.

디나는 자신의 몸으로 라미아가 들어오면 자신의 손을 염소의 이마 위로 옮겨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라미아의 영혼이 염소에 갖히게 되며 그 때 밀로스가 칼로 염소의 목을 내치기로 합니다.

드디어 디나의 몸 속으로 들어온 라미아!!!

크리스틴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염소 머리 위로 손을 옮기는데 성공합니다!!

디나는 기절하고...

밀로스가 라미아의 목을 치기 위해 달려들지만. 이를 피하고 오히려

밀로스의 손을 물고. 라미아의 영혼이 밀로스에게로 들어가 갑니다.

밀로스. 아니 라미아의 프레임 댄스가 펼쳐지고...계속해서 크리스틴의

영혼을 원한다며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정신을 차린 디나는 밀로스 안에 있던 라미아를 분리 시키는데 성공하고

라미아를 없앴다는 생각으로 기뻐하는 모두를 뒤로하고 디나는 힘을 다하여 쓰러져 죽습니다.

-

람은 라미아가 아직 죽지 않았다며...남은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저주가 걸린 단추를 봉투에 봉인하고 이 봉투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는 것. 그로 인해 저주가 다른 사람에게 양도 된다는 것입니다.

사건은 해결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는 크리스틴과 클레이.

크리스틴은 봉투를 들며 고민하다 차 안에서 봉투를 떨어뜨리는데

떨어진 서류들 안에서 봉투를 찾아 냅니다. 왠지 불안........

집으로 돌아온 크리스틴은 다시 밖으로 나가 봉투를 줄 상대를 찾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쉽게 결정을 못내리던 크리스틴.

자신의 보고서를 훔쳐 다른 은행에 비싸게 팔아 먹은 스튜를 불러 냅니다.

스튜는 울먹이면서 죄송하다고 이야기 하는데...

또 또 또...맘 약해진 크리스틴. 결국 봉투를 주지 못합니다.

그러다 가게 안에 있던 신문에서 가누시의 사진을 발견한 크리스틴은 람을 찾아가 죽은 사람에게도 전해줄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람은 육체는 없어도 영혼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하네요...진작에 말해주지;;;;;;;

곧바로 가누시 무덤을 파헤치는 크리스틴.

근데 여기인줄은 어떻게 안거니....???

그리고 가누시 시체와의 현전을 통해 저주받은 단추가 들어있는 편지를

전해주는데 성공합니다.

이제 진짜로 모든게 끝났네요...크리스틴은 주말에 기차여행을 가기로 했기에

마음 편하게 여행을 다녀올 생각만 가득합니다.

그러다 역에 전시되어있는 코트를 보게 되고...

기존 코트는 저주에 걸려 버렸을테니...새로운 코트를 사서 입기로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멋진 클레이는 여행가서 크리스틴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생각하고 있는지 반지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플랫폼에서 만난 두 사람.

크리스틴은 자신을 끝까지 믿어줘서 고맙다며...원래 가누시의 일은

자신이 결정한 것으로 자신의 잘못이라고 고백합니다.

....

클레이는 이런 크리스틴이 아름답다고 해줍니다.

크리스틴은 새로 코트도 샀다며 코트 자랑을 하는데...

갑자기 클레이가 어제 자신의 서류 안에서 크리스틴의 단추를 발견했다고

꺼내여 보여주는데...

멘탈이 붕괴된 크리스틴은 뒤로 물러 나기 시작합니다.

결국 철로로 떨어진 크리스틴. 갑자기 주변 바닥이 불게 변하여 지옥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결국 후안과 같이 지옥으로 육체와 영혼이 끌려가는 크리스틴.

도입부에 나왔던 삽화와 같은 상황이 펼쳐졌네요...

여자친구가 지옥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구경할 수 밖에 없었던 클레이.

클레이의 얼굴에 눈물이 흐르며 영화 드래그 미 투 헬이 끝납니다.

-

시원한 결말!

눈을 사로 잡는 연출!

독특한 설정!

지금은 다시 히어로 감독으로 돌아간 샘 레이미의 공포 영화

드래그 미 투 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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