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제목 :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감독 : 신정원

개봉년월 : 2020.09

주연 : 이정현, 김성오.

장르 : 호러 코미디 스릴러

 

[줄거리]

깨가 쏟아지는 만길과 소희 부부. 그런데 어느날 소희는 만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닥터 장을 통해 남편을 미행 시키는데...

숨겨진 남편의 비밀을 알게 되고 친구 세라와 양선과 함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배경음 : Nessun Dorma...♬ Puccini ]

 

지구에 무엇인가 떨어집니다.

그것은 바로 외계인(?) 이에 놀라는 사람들...

 

-------------------------------------------------------------------------------------------------------------------------------

부부 금실이 너무 좋은 만길과 소희.

소희는 어느날 고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때 요란한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 잡은 양선.

양선은 자리에 앉자마자 소희의 근황을 묻고.

소희의 남편 자랑이 시작되자 양선 역시 자신의 남친 자랑으로 배틀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나온 세라이야기. 남편을 토막내 죽이고 감옥에 들어갔다네요(?)

세라와 친한 소희는 진실을 알지만 굳이 말하려하지는 않고 그냥 넘어갑니다.

그리고 한 잔 걸치고 귀가한 소희. 남편을 안으며 사랑한다 말하는데 손목에 이상한 자국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울리는 남편의 전화...

어찌하다보니 남편의 문자를 보게 되는데....남편이 바랍을 피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날 아침 남편에게 금요일에 대한 일정을 물어보는데

장례식장에 가야한다는 남편....? 의사 그날 죽을거라고 했답니다;; ㅋㅋ 너무 티나는데요;;

남편이 바람피운다는 것에 확신이 든 소희는 인터넷을 통해 닥터 장을 알게 되고

그와 상담을 하기 위해 그의 사무실로 찾아 갑니다.

 

그리고 몇 일 뒤 다시 닥터 장을 찾아간 소희는 그동안의 남편 행적에 대해 듣게 되는데...

[4월 15일 새벽 5시 30분 출발 6시 골프장 도착]

그리고 휴게실에서 빼갈을 41병을 마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태원 클럽으로 이동.

닥터 장은 회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출입거부 당하고.

이후 클럽에서 한 여자와 나와 호텔로 갑니다.

이후 4시 7분 피트니스에 도착.

벤치 프레스를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 여자와 차를 타고 한강으로 이동.

그리고 밤 11시 45분 마장동에 있는 주유소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이걸 마십니다..............무려 3만원어치를!!!

그 이후로도 많은 여자와 만났다는 만길.

그런데 결혼 전에도 많은 여자와 결혼하였다는 사실까지 알게 됩니다.

 

[삽입곡 : Buy guy...billie Eilish]

이 무렵 만길은 클럽에서 친구들과 만나는 중이였습니다.

별 내용은 없었고...이 친구들이 나중에 등장하는데 미리 이들을 소개해주기 위해 나온 것 뿐입니다.

소희는 남편의 외도에 대한 것을 세라와 만나 썰을 풀기 시작합니다.

이에 세라가 짐승만도 못한 새끼라고 말하는데...

 

이전 닥터장이 남편분은 언브레이커블이라고 한 것을 떠올립니다.

바로 외계인이라는 것이죠.

소희는 믿지 않았지만 닥터 장은 이전에도 이런일이 많았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그리고 이런 일에 연루되었던 여성들이 모두 감쪽같이 사라지거나 변사체로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정부에서도 이들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네. 정부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있고 최만길이 위험인물이라는 것 역시 알고 있었습니다.

이 시각 집에 들어온 만길은 아내 소희가 없는 것을 보고는 갑자기 냉장고에 있던 물에

무언가를 탑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간 최만길.

주유소에 들리는데...진짜루 경유를 마시고 있는 최만길.

이를 지켜본 소희는 충격을 받습니다.

 

놀란 소희는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물을 찾는데...

만길이 뭔가를 탄 물이네요...거침 없이 마십니다.

그리고 소희가 죽고...최만길은 소희가 죽은 것을 확인하더니 친구들에게 연락을 합니다.

 

 

그렇게 2019년 4월 24일 오전 11시 47분 소희가 사망합니다.

뒤늦게 세라가 달려와 만길과 만길과 바람피운 동창 경희의 머리를 잡고 날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타이밍에 다시 일어나는 소희.....ㅇ_ㅇ!!!

급체하여 안의 내용물을 뱉어냄으로써 살아났다네요...

만길은 이에 기뻐하는척 하더니...급한 일이 있다면서 소희를 병원에 두고 가버립니다.

소희는 정신을 차리고 세라에게 부탁하여 다시 닥터 장을 찾아 갑니다.

소희가 살아났다는 소식을 받은 만길 친구들은 이상함을 느끼고...

만길은 한의원을 찾아가 소희를 죽일 약을 다시 사게 됩니다.

...촬영 중이던 양선은 닥터 장 비서에게서 닥터 장이 바람피우고 있다는 문자를 받고는

화가나서 촬영 소품인 샷건을 챙겨 갑니다.

 

 

닥터 장과 함께 남편을 처리할 것을 결심한 소희는 집으로 향하는데...

외계인들이 전기에 약하다며 전기로 죽일거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남편을 죽이려는 날이 남편 만길의 생일이네요....

만일 그걸로 안죽으면 자신이 개발한 다른 약이 있으니 걱정말라고 하네요.

그리고 집으로 온 3명은 남편이 돌아오면 바로 씻는 것이 일상이기에 남편이 목욕물을 받고 씻고 있을 때

전기를 흘려 죽여버리기로 합니다.

바로 라이터처럼 생긴 이 리모콘만 누르면....전기가 흐르는 것이죠!!!

그런데 이 타이밍에 집을 찾아온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양선이였습니다.

남편인 줄 알고 놀란 닥터장과 세라는 화장실에 숨습니다.

 

양선이 찾는 사람은 바로 닥터 장. 둘이 연인사이였네요 ㅋㅋㅋ

양선은 잠겨있는 화장실을 의심하며 문을 여는데...

 

브로콜리를 찾지 못한 양송이는 답답함에 담배를 태우는데... 라이터가 없어서 주변에 있던 것을

집어서....켜고....브로콜리가 타버립니다.

 

이 때 집 1층에 도착한 만길.

갑작스런 정전으로 인해 계단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걸어올라가면서 친구들에게 청소해야하니 11시까지 올라고 연락을 하면서 여유롭게 올라갑니다.

그리고 집 안은 ... 닥터 장의 죽음으로 인해 소희와 세라는 양선이가 죽인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셋이 같이 죽인 걸로 결론이 났지만 집앞까지 다 온 만길.

소희는 주변 정리 및 남편 맞을 준비를 하고

세라와 양선은 스타일러에 닥터 장을 숨깁니다.

간신히 목욕준비를 마친 소희는 남편을 바로 화장실로 넣어버리고...

만길은 목욕하면서 숨겨놓은 와인과 안주 쿠킹호일을 먹으며 여유를 즐깁니다.

 

...결심을 굳힌 소희는 이 때를 놓치지 않고 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남편이 죽었을거라 생각하고 화장실 문을 여는데...

 

살아있습니다.

놀란 만길이 상황을 물어보는데 생일축하 서프라이즈라고 둘러대는 소희.

그리고 만길의 생일파티가 시작되는데

우울해보이는 양선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 만길. 남자친구에 대해도 물어보는데...

좀 전에 남친이 죽었다고 말하는 양선 -_ㅠ

그런데 갑자기 인공지능 마린이 스타일러에 의류가 아닌 것이 있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갑분싸.

소희가 전원을 꺼버려서 위기를 모면하고...

소희는 전에 만들어둔 독극물을 와인에 타서 만길을 죽이기로 합니다.

그런데!!!

닥터 장이 살아있습니다!!!

네! 죽지 않는 자들의 밤이잖아요...

한 편 독극물을 탄 와인을 마신 만길은...와인맛에 반하고...

와인을 겁나 많이 따르더니 가위 낸 사람이 마시기로 하자며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그런데 양선이 걸려서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마시고 죽게 될 뻔 했는데 급 스타일러에서 전화벨 소리가 나게 됩니다.

도둑이 숨어 들었다고 생각한 만길은 도둑을 잡기 위해 스타일러 문을 열고....

닥터 장이 눈을 뜨자 놀래서 골프채로 닥터 장의 머리를 후려칩니다.

이 때 세라가 닥터 장이 죽었다고 하고 어느새 만길은 살인자가 되어버립니다.

바람 핀 외계인 남편을 죽이기 위한 소희의 처절한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살아있는 만길.

과연 소희는 만길을 죽일 수 있을지...혹은 영화 제목처럼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라면

만길을 죽이지 않고 어떤 결말을 이끌어 낼지 궁금한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이였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결말 스포입니다.

 

 

 

 

살인지가 되어버린 만길.

세라는 자신이 시체를 묻기 좋은 곳을 알고 있다며 만길에게 그곳으로 가서 도둑을 묻어버리자고 제안하고

모두 시체 묻을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가는데

이 타이밍에 만길의 친구들이 찾아옵니다.

 

만길은 일이 있어 나가봐야 된다고 아내와 아내 친구들과 가버리고...

친구들은 열린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 기다리게 됩니다.

한편 시체를 묻으러 온 만길과 소희, 세라, 양선.

구덩이를 다 파고 만길이 올라오려는데 삽으로 머리를 가격하여 만길을 구덩이로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만길은 외계인이라 구덩이에서 빠져나와 그녀들을 뒤쫓기 시작합니다.

무임승차 해버린 만길. 급정지로 인해 길 아래로 떨어져 버립니다.

 

그렇게 만길까지 해지웠다고 생각한 그녀들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도착하는데...

 

만길 친구들이 그 독극물을 마셨나 보네요....근데 같은 외계인 일텐데....?

결국 이 4명의 남자도 차에 태우고 묻으러 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군탈영 사건으로 도로통제 중이던 경찰에게 검문을 받는데...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알고 잠시 내리라고 합니다.

결국 경찰서로 향하게 된 일행들.

규정상 동승자 확인을 위해 남자들도 데리고 오라고 하는데...

다들 죽었기 때문에 분명 걸릴거라 생각한 소희, 세라, 양선이 경찰들을 말리는데!!

남자들이 어느새 깨어나 있습니다. 역시 외계인!

 

그리고 한 경찰이 근처에서 노숙자를 데려왔다는데....닥터 장이네요.

닥터 장은 기억상실증에 걸려 사람들을 잘 못알아 봅니다.

양선은 남자친구를 남자친구라 부르지 못하고....

 

그리고 이 와중에 한의원 외계인이 정부에 붙잡히고 만길의 행방에 대해 물어보는 비밀 요원들.

한의원 아저씨는 전기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만길의 행방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높은 곳에서 떨어졌지만...어느새 기름을 찾아 열심히 마시고 회복!

근처에 있던 경찰서로 향합니다.

이를 본 세 사람은 의자에 몸을 숙이고 숨네요.

경찰서에 들어온 만길은 자신이 죽인 도둑이 살아있는 것에 살짝 당황하지만 모른척하고

아내 소희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리고 뒤에 숨어있던 소희를 발견.

 

 

여차저차 해서 경찰들이 사건을 마무리 지어주고 모두들 차에 탑승하여 왔던 길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 때 만길이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난다며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소희가 거짓말을 하자.

거짓말 하지 말라며 다 알고 있다고 말하고는 차를 전복시켜 버립니다.

 

소희와 세라, 양선은 이들에게 도망치기 위해 미친들이 뛰기 시작

만길은 여유롭게 이들을 뒤쫓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만길을 뒤따라온 정부 요원들이 근처까지 오게 되고.

이를 모르는 만길은 드디어 아내 소희를 잡습니다.

하지만 정부요원들이 밖에서 만길에게 항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이에 기분이 상한 만길은 소희를 죽이다 말고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 많은 인원으로도 만길을 잡을 수 없네요...

한편 만길이 밖에 나간 틈을 타 다시 도망치려는 소희와 세라, 양선.

정부요원들이 만길에게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소희가 갑자기 닥터 장이 말한 특수한 약이 생각났고...

기억상실증인 닥터장이 약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것을 받아 최만길에게 꽂아 버립니다.

 

 

그렇게 만길은...이 영화에서 제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죽게 되는 외계인이 됩니다.

 

그리고 1년 후

닥터 장의 기억이 돌아오고 닥터장과 양선의 해피엔딩으로 .... 영화가 끝납니다.

 

 

 

[쿠키영상]

 

소희가 외계인처럼 경유를 마시려는 척 하다 웃으면서 난 인간이라 안 먹을거야라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