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베오울프(2007)

 

제목 : Beowilf 2007

감독 : 로버트 저매키스

주연 : 레이 윈스톤, 안젤리나 졸리

 

배경은

덴마크 507년

 

[헤롯의 영웅 흐로스가]

흐로스가는 큰 전투를 끝내고 왕이 되어 1년이 지나자 이곳을 헤롯이라 명한다며

승리에 따른 축하 연회를 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를 반기지 않는 엘소우 여왕.

하지만 사람들은 거대한 용을 물리친 흐로스가를 찬양했고

연회가 무르익을 무렵 갑자기 문이 부서지며 한 괴물이 나타납니다. 괴물의 이름은 그렌델.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술에 취해있던 흐로스가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칼을 들고 싸우려합니다.

흐로스가를 본 그렌델은 괴성을 지르기만 하고 도망가 버립니다.

그가 사라지고 난 후 흐로스가는 무언가를 알아차린 듯한 표정입니다.

 

[그렌델]

그렌델은 연회가 열리던 헤롯에서 멀리 떨어진 동굴에 살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어머니가 있었는데 황금빛을 띄고 있었고 인간들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흐로스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렌델은 그들이 큰소리로 즐기며 떠드는 소리가

자신의 귀를 아프게하고 머리를 아프게 한다며 인간들을 싫어했습니다.

 

[또 다른 영웅 베오울프]

엣지쏘우의 아들 베오울프.

덴마크의 괴물 그란델을 물리치면 거대한 황금을 준다는 말을 듣고 덴마크로 향하게 됩니다.

그는 천둥번개와 거친 비바람 그리고 거대한 파도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은 바다의 아들이라며 오히려 상황을 즐기며 덴마크로 향합니다.

 

[두 영웅의 만남]

그렇게 만난 흐로스가와 베오울프. 흐로스가는 엣지쏘우와 친분이 있었는지

엣지쏘우의 영웅담을 이야기하며 베오울프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베오울프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업적을 말하면서 그렌델을 물리칠 것을 공표합니다.

 

베오울프는 흐로스가에게 그렌델을 유인하기 위한 방법으로 연회를 다시 열자고 했고

이에 승락하며 지난 사건 이후로 닫아두었던 연회장을 다시 열고 청소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어 다시 연회가 시작되고,

엘소우의 하프연주와 음악소리에 넋이 나가버린 베오울프.

자신의 아내를 바라보는 베오울프의 눈빛을 알아 챘는지 흐로스가가 베오울프를 부릅니다.

그리고 자신의 영광스러운 과거를 이야기 하며 자신의 황금드래곤 술잔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그렌델을 처치하면 이 술잔을 주겠다는 흐로스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지만 나타나지 않는 그렌델.

흐로스가는 지쳤는지 침대로 간다며 왕비를 데리고 가려하는데 엘소우가 싫다며 거절합니다.

이를 보고 있던 베오울프가 다시 한 번 노래를 듣고 싶다며 왕비를 붙잡아 둡니다.

노래가 끝난 뒤 왕비는 베오울프에게 그렌델은 흐로스가의 수치이며 흐로스가는 왕위를 이을 자식이 없으며 앞으로도 아이는 없을 거라는이야기를 합니다.

이에 베오울프는 왕비 앞에서 자신의 근육질 몸매를 자랑합니다.

도망가는 왕비.

베오울프는 부하들에게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라고 한 뒤

자신은 잠을 청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렌델이 나타나고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을 쓰러뜨립니다.

잠에서 깬 베오울프가 그렌델과 싸우기 시작하고

그렌델이 소리에 민감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캐치해냅니다.

게다가 계속해서 공격만 당하는 그렌델은 처음에 봤던 거대한 몸집이 점점 줄어 듭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그렌델이 도망가려하자 팔에 사슬을 걸어 못도망가게 하고

 

문에 낀 팔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그렌델은 베오울프의 이름을 물어보고 자신의 팔 한 쪽이 잘린채 도망가게 됩니다.

 

이 소식은 바로 흐로스가에게 들어갔고 왕비 엘소우도 손으로 자신의 표정을 가리며 매우 기뻐합니다.

이에 흐로스가가 잠을 청하지만 엘소우는 다른 여자와 바람을 폈던 흐로스가의곁을 가고 싶어하지 않아 합니다.

자신의 과거이야기를 해준게 아니였다며 실망해버리는 호로스가.

 

 

베오울프의 업적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졌고...

많은 여성들이 베오울프에게 반했는지 베오울프 이야기를 해대자 옆에 있던 왕비도 베오울프에게 관심을 갖습니다.

그리고 전달되는 황금 드래곤 술잔.

그리고 그날 밤 엘소우의 꿈을 꾸는 베오울프.

베오울프도 엘소우에게 관심이 많았죠.

 

한편 그렌델의 마지막을 눈앞에서 본 그렌델의 엄마는 분노로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베오울프를 제외한 많은 사람들을 죽여 버립니다.

이에 매우 놀란 베오울프.

 

바로 흐로스가를 찾아가 이에 대해 물어보자 흐로스가는 그렌델의 어머니 짓이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결국 그렌델의 어머니도 죽여버리기로 결심한 베오울프는 위대한 전사 위그라프와 함께

그렌델이 살던 동굴로 향합니다.

동굴 안은 혼자 들어가겠다는 베오울프.

황금 술잔을 빛으로 삼아 물을 헤엄쳐 안으로 계속해서 들어갑니다.

 

그리고 만난 그렌델의 어머니.

그녀는 자신의 아들 그렌델을 죽였으니 자신에게 아이를 만들어 주고 황금 술잔을 주면

불멸과 부와 위대한 왕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하고 그녀에게 현혹된 베오울프는 이에 응합니다.

....

그 후 다시 헤롯으로 돌아온 베오울프.

그렌델의 머리를 가져오고 그의 어머니도 수장시켜 버렸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 그렌델의 어머니와 만나 그렌델을 낳았던 그렌델의 아버지 흐로스가는.

그녀가 정말로 죽었는지 다시 한 번 물어봅니다.

베오울프는 그녀가 살아있으면 자신이 이렇게 돌아 올 수 있겠냐며 말하죠.

 

갑자기 흐로스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죽으면 모든 것을 베오울프에게 물려준다고 말하고는

절벽으로 뛰어내려 죽는 흐로스가. 그는 베오울프가 그녀를 죽이지 않고 젊은 시절 자신과 같은

일을 했을거라 확신했던 것 같습니다.

흐로스가의 시신은 바로 그렌델의 어머니가 회수해 가네요...

그렇게 헤롯의 왕이 된 베오울프.

왕비가 매우 좋아하네요....

 

그렇게...

베오울프는 수 십년간을 부와 위대한 왕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베오울프를 찬양하는 연회가 시작되던 날.

헤롯의 오래된 가신인 운퍼스가 기념일에 맞는 선물을 가져왔다며 이전에 베오울프가 그렌델의 어머니에게 주었던

황금술잔을 찾아 옵니다.

이에 매우 당황하면서도 침착하게 행동하는 베오울프.

하인으로 있던 한 남자가 동굴에서 훔쳐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를 본 엘소우...결국 흐로스가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왕위를 이을 아이도 없이...또 똑같이....

 

그리고 그날 밤 악몽을 꾸게 되는 베오울프.

황금으로 되어있는 한 남자가 아버지라며 그를 괴롭힙니다.

 

 

그리고 성 근처 마을을 공격하는 황금 드래곤.

 

어느 하인이 황금 술잔을 훔쳐온 것으로 인해 그동안 그녀와의 계약이 파기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결국 다시 큰 전쟁을 치루기 위해 준비하는 베오울프.

 

그렌델의 어머니는 아직까지 살아있는 것일까요?

 

계약이 파기 되면서 갑자기 베오울프를 공격하는 그의 아들 황금 드래곤.

 

과연 베오울프는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하고 평화를 찾을지 궁금해지는 CG영화 베오울프였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나오는 BGM이 정말 유명하죠...

 

특히 런닝맨에서 김종국 테마로도 자주 나왔던 곡인데...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따라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https://youtu.be/hDePNvyZkV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