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Alita Battle Angel.
감독 : 로버트 로드리게스
주연 : 로사 살라자르
원작 : 총몽(GUNNM) 유키토 키시로.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인물들의 사연을 생각 안하고 그냥 막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은
매우 실망한 작품입니다. 특히 유고가 왜 그렇게 돈을 모으는데 집착을 했는지에 대한 부분을 너무
엉망으로 만들어서 진심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원작은 정말 볼만해요 ㅎ_ㅎ
원작은 바루 아래로...
역시 유키노부테루...
자 그럼 영화 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참고로 주인공 알리타(원래는 갈리)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영화가 아닌 원작 기준으로 이름을 변경합니다.
이곳은 공중에 떠있는 도시 자렘과
(더 위로는 예루가 있죠....)
그 아래 자렘에서 떨어지는 고철과 기타 등등으로 생활을 이어 나가는 고철마을이 있습니다.
이드는 고철마을의 의사로 고철마을 치료에 쓰일만한 재료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직 뇌가 멀정하게 살아 있는 한 여자 아이의 얼굴을 발견합니다.
이드는 조수 게하드와 함께 이 기계 소녀에게 몸뚱이를 붙여줍니다.
암튼 그렇게 새로 깨어나 마을 구경을 위해 밖으로 나온 이드와 기계 소녀.
근데 고철마을의 분위기보다는 일반 시장의 느낌이 납니다...-_ㅠ
원래 기계 인간이 가득해야하는데 인간만 가득하네요...
이드는 기계 소녀에게 알리타라는이름을 지어줍니다.
그러면서 거리를 거닐며 이것저것 구경을 합니다.
맨 처음 자렘을 보며 저기에 같이 가보자고 하지만 고철마을 사람들을 자렘에 못올라가게 되어있다고 하는 이드.
이후 알리타가 전광판 모니터에서 흘러 나오는 모터볼 경기를 보며 매우 재미있어 보인다며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드는 저건 시간낭비라며 관심을 갖지 말라고 하네요...
잠시 먹을 것을 사먹고 있던 알리타. 그녀 앞에 센츄리온에서 관리하는 이상한 기계가 나타나 그녀를 밟고
지나가려하는 것을 목격한 우리의 유고가 무려 비싸보이는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알리타를 구해줍니다.
이드는 알리타를 유고에게 소개 시켜주었고 유고는 다시 만나자며 자리를 떠납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걸어다니는데...자렘에 갈 돈을 모아야 하는 절박한 네가
바이크를 타고 다닌다니......................................................유고 ㅠ_ㅠ!!!!
그날 저녁.
한 여성이 습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저녁 늦게 손에 피를 묻혀 집에 돌아오는 이드를 목격하는 알리타.
그 다음날 이드 병원에 찾아온 한 손님이 부품 도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팔과 다리를 잘라가 암시장에
판다네요...
이와 함께 저녁에 여성을 노리는 사람도 있으니 알리타에게 저녁에는 나가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이드.
알리타는 밖으로 나가는데... 한 여자가 그녀의 손을 붙잡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치렌
그녀는 이드의 전 아내로 현재 알리타의 몸은 이드와 치렌 사이에 낳은 딸 알리타의 몸이라네요...
이드 싸이코 같아요 -_ㅠ 치렌은 이드에게 자신의 팀으로 들어오라고 하지만 이드는 이를 거절하고.
치렌은 어떻게든 성공해서 자렘으로 올라가보겠다며 사라지는데 그곳에 벡터가 있습니다.
한편 알리타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중 모터볼 중인 유고를 만납니다. 그리고 함께 모터볼을 즐깁니다.
첨엔 계속 넘어지던 알리타. 점점 익숙해지더니 애들을 발라 버립니다.
모터볼이 끝난 후 데이트를 즐기는 유고...알리타에게 초콜릿을 사줍니다.
유고 돈 모아야 하잖아 ㅠㅠ
이후 유고는 높은 곳으로 알리타를 데리고 간 후 자렘을 구경시켜 줍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렘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맞아 유고 넌 자렘에 영혼을 팔은 사람이잖아 ㅠ_ㅠ
그날 저녁 외출을 하는 이드를 본 알리타는 그의 뒤를 따라 갑니다.
반대쪽에서 걸어오는 여자를 공격하려는 이드의 모습을 보고 알리타가 막아서는데...
그들에게 나타난 그류시카.(마카쿠라고도 합니다) 그는 이드를 헌터워리어라고 부릅니다.
그렇게 시작된 전투. 그류시카를 빼고 알리타가 다 발라버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그류시카를 처치하는데... 알리타의 화성 기억이 나옵니다.
...그녀의 스승 겔다까지...왜 나왔나요....
암튼 알리타의 한 방으로 팔을 잃은 그류시카는 그 자리에서 도망갑니다.
이후 이드는 갈리를 데리고 팩토리로 향합니다.
팩토리는 경찰서 같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현상금을 받은 후 집으로 온 이드와 알리타.
이드는 옛날 치렌과 딸 알리타와 살던 중 환자 한 명이 집에 침입하여 살림을 거덜내고
딸 알리타를 죽여버리고 도망갔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알리타의 죽음으로 치렌은 집을 떠났다는 것도 함께.
이후 이드는 헌터 워리어가 되어 그를 찾아 죽였다고 합니다.
한편 알리타에게 팔을 당한 그류시카는 치렌을 찾아 갑니다.
그류시카는 자신을 업그레이드 해주길 희망하지만 거절하는 치렌.
그류시카가 이드가 데리고 있는 여자아이에게 당했다고 하자 바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고 하네요...
그류시카가 알리타를 이기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것이라며...
그리고 그류시카를 조사하던 중 자렘에서 심은 듯한 원격 제어칩을 발견합니다.
이 때 나타난 벡터는 그류시카따위에게 시간을 쏟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고 하는데...
그류시카가 벡터를 보더니 치렌이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합니다. 이 말에 놀란 벡터는
뭔가를 감지했는지 그류시카에게 노바님이라고 말합니다.
디스티 노바....는 알리타가 기갑술이라는 무술을 쓰며 진정한 힘은 정신에서 나오는 것이라 말하네요.
그러면서 그류시카를 이용해서 알리타를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벡터는 자신을 만족시켜주는 결과를 내면 치렌을 자렘에 보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리타는 이드와 함께 현상금 목록을 보는데 그류시카가 사라진 것을 알아채고.
알리타는 이드와 같은 헌터워리어가 되겠다고 합니다.
이에 반대하는 이드. 갈리는 그 자리를 떠나 버립니다.
그리고 알리타는 유고와 함께 모터볼 구경을 갑니다.
자슈건이 나오네요!!! 모터볼 경기의 탑리그 슈퍼 스타. 모터볼의 제왕. 자슈건!!!
그리고 키누바도요...키누바는 원래 모터볼 선수가 아닌 사이보그 그레이트 파이트의 챔피언인데... -_ㅠ
모터볼 경기에 와있던 치렌은 키누바를 보더니 글라인드 커터를 다른 곳에 쓸 수 있겠다며
벡터에게 이야기 합니다.
한편 유고의 친구들이 나타나서 유고에게 가야할 시간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친구들을 따라가는 유고.
이제 유고의 본업이 나옵니다.
바로 사이보그를 잡아다 부품을 판매하는 도둑.
아까 글라인드 커터를 사용하던 키누바를 납치해 가네요...
그리고 글라인드 커터를 판매합니다.
그 다음날 알리타는 유고를 따라 고철마을 밖으로 나갑니다.
고철마을 밖은 이전 공중도시들의 추락으로 인해 거의 폐허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도착한 곳은 공중도시가 추락할 때 같이 떨어졌던 우주선입니다.
알리타는 안으로 들어가보자고 했지만 물 안이라 힘들것 같다는 일행들.
결국 알리타 혼자만 우주선에 들어가는데....그곳에서 버서커의 몸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버서커의 몸체를 이드에게 붙여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위험한 몸체이기에 이드는 거절합니다. 광전사의 몸체이기 때문이죠.
이에 집을 나가버리는 알리타. 헌터워리어 등록을 위해 유고와 팩토리로 향하고...
등록을 마친 후 헌터들이 자주 들리는 바 캔자스레 들어갑니다.
알리타를 본 자팡이 알리타를 조롱하는데...
아...이 할아버지도 나오네요....도그 마스터이자............흐음...
암튼 알리타는 다 같이 힘을 합쳐 그류시카를 무찌르라고 제안하지만...
자팡이 또 다시 조롱하다 알리타에게 얻어 터집니다.
그리고 다른 헌터들과 싸우기 시작하는 알리타.
이드가 나타나 이 상황을 정리하지만 곧 바로 이곳에 나타난 그류시카.
모두들 겁을 먹고 덤비지 못하는데... 이때 캔자스 바의 애견 시바가 크류시카를 향해 짖어 댑니다.
그리고 그류시카는 바로 글라인드 커터로 시바를 썰어 버립니다.
시바의 피가 바닥에 퍼지고...
알리타가 시바의 피로 타르로를 그립니다.
그류시카는 글라인드 커터로 바닥을 뚫어 알리타를 지하로 끌어 들입니다.
하지만 그류시카의 글라인드 커터로 알리타의 몸이 산산 조각이 나고...
다시 화성에서의 기억이 떠오르는 알리타.
겔다가 디스티 노바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반드시 없애야 하는 인물이며 적과 싸울때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잘생각해 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다시 반격을 가하는 갈리.
그류시카의 눈을 날려 버립니다.
그리고 이때 등장한 이드와 유고, 도그마스터로 인해 그류시카는 다시 도망가버립니다.
결국 이드는 버서커의 몸체를 갈리에게 달아줍니다.
새 몸으로 바뀐 알리타는 곧장 유고에게 달려가 자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편 그류시카는 벡터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데...
그류시카가 분노로 노바를 치려고 하자 그의 몸에 노바가 들어갔는지
그류시카에게 알리타는 최강의 병기였으며 그 애의 심장을 가져오라고 말합니다.
이후 제 정신으로 돌아온 벡터는 유고를 불러 술을 먹이면서 알리타에 대한 정보를 빼냅니다.
술에 뻗어버린 유고. 알리타가 꺠우러 옵니다.
알리타는 유고가 자렘에 가기 위한 돈을 모으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데이트를 나가는 두사람.
이 둘을 유심히 보고 있던 자가 있었으니...바로 자팡입니다.
그렇게 평화로운 시간들이 흘러가고...
어느새 알리타는 모터볼 경기에도 출전합니다.
첫 데뷔를 도와주러 온 이드.
그런데 벡터가 상금을 걸고 알리타를 죽이라고 다른 선수들을 꼬시네요...
한편 유고는 부품도둑일을 같이하던 동료 탄지를 찾아가 앞으로는 부품도둑일을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에 싸우는 두 친구.
하지만 이 때 모든 상황을 알게 된 자팡이 유고를 죽이려 합니다.
마지막 우정을 발휘한 탄지가 대신해서 죽고 유고는 그 자리에서 도망갑니다.
한편 리그 선발전을 치르는 갈리.
선수들이 수배자와 헌터워리어로 구성되어 있는 것에 의문을 느낀 이드가
함정임을 알아차리고 알리타에게 도망가라고 하지만...경기를 시작하는 알리타.
곧 유고가 알리타에게 헌터워리어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연락하자
경기를 포기하고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가버립니다.
그리고 유고를 구하는데 성공한 알리타.
과연 알리타는 유고를 구출하고 함께 자렘으로 올라갈 수 있을 까요?
...라고는 했지만 결말은 원작과 비슷합니다.
참고로 영화에서 유고가 왜 자렘에 집착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좀 더 집중했다면 좋았을 텐데 너무 아쉬워요.
겔다나 자슈건 도그마스터 같은 사람들은 굳이 지금 나오지 않아도 되는데 이 사람들이 나옴으로 인해
스토리를 너무 분산시키고 줄여버려서 내용 연결이 안되었어요 -_ㅠ
하지만 원작이 너무 뛰어나다보니 영화화 됐다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다들 같은 마음이였는지 흥행에 실패해서 2부는 안나올거라네요 ㅎㅎㅎ
킬링 타임용이라기보단 원작을 보고 나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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