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La Verita Nascosta(Hidden Face)
감독 : 앙드레스 바이즈
주연 : 쿠임 구티에레즈, 클라라 라고, 마르티나 가르시아
시작합니다.
한 커플이 달콤한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남자의 이름은 아드리안, 여자는 벨렌.
아드리안은 이전에 지원한 보고타 필하모니에서 자신을 쓰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며
함께 보고타로 가자 이야기 합니다. 이에 기뻐하는 벨렌. 하지만 뒤로는 걱정이 앞서있습니다.
그리고 보고타에서 첫 연주를 성공으로 마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전 오케스트라에 있던 베로니카와 대화중인 아드리안.
벨렌은 베로니카를 살짝 경계합니다. 겉으로는 아닌척 하지만 역시나 불안해 하며 걱정만 가득이네요
다음날 아침 벨렌은 아드리안과 같이 살 집을 보러 왔습니다. 집주인 아주머니 엠마는 곧 베를린으로 떠난다며
개 한스를 돌봐주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머물러 있어도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드리안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일을 찾아가고 있는 벨렌.
일을 끝내고 아드리안을 찾아가는데...이전에 봤던 베로니카가 와있습니다.
아드리안은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하지만 매우 화가난 벨렌.
잠에서 깼을 때 자신이 없어지고 나서 후회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드리안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고 의심만 쌓여가는 벨렌. 결국 덜미를 잡습니다.
아드리안은 그냥 장난으로 몇 번 만났었고 상처 줄 일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믿어 달라고 하지만
벨렌은 그냥 넘어가질 못합니다.
이 일을 집주인에게 이야기 하는 벨렌.
아드리안이 자신을 정말로 사랑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하자 집주인은
"사랑은 절대적이어야 한다"는 교훈을 주기 위해 시험애 보자고 합니다.
이 집에는 ... 숨겨진 방이 있습니다.
집주인 남편이 만든 밀실로 이 밀실에서 죽었다고 합니다;;
방 안에는 안쪽에서만 볼 수 있는 강화유리로 되어있고 안방과 화장실을 볼 수있게 되어 있습니다.
완벽한 방음과 밀폐가 장검이며 또 수동 발전기로 빛을 낼 수 있고요.
스피커를 통해 밖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도 있고요.
매우 만족해 하는 벨렌.
집주인 엠마는 베를린으로 간다며 떠나고. 벨렌은 아드리안이 집으로 돌아오기 전
자신의 이별 통보를 영상으로 남깁니다. 날 찾지마.
그리고 짐들을 싸 밀실로 옮기고 아드리안이 오기 전 자신의 모든 흔적을 없애는 벨렌.
타이밍에 맞추어 밀실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온 아드리안이 벨렌이 남긴 영상을 보게 됩니다.
당황해 하는 아드리안의 표정을 보며 즐거워 하는 벨렌.
매우 화가난 아드리안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 벨렌
밀실의 열쇠를 찾아보는데 보이지 않습니다.
문을 열 수 없다는 현실에 멘탈이 붕괴되며 오열하며 문을 열러 달라고 소리치지만 들리지 않습니다.
전화기도 먹통이네요...
현실에 좌절하며 결국 잠이 들은 벨렌.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을 시험해보려다 큰 일을 겪게 되네요...
벨렌이 떠났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는 아드리안을 보며 더욱 괴로워 하는 벨렌.
그렇게 괴로워하는 아드리안은 경찰들에게 벨렌의 행방을 의뢰하지만
오히려 경찰들은 아드리안을 의심하는 것 같습니다.
한편 벨렌은 밀실 안에 있는 물건들을 보고 결국 벽을 파기 시작합니다.
썩은 햄과 썩은 물로 허기를 채우면서요.
파이프를 통해 세면대에 파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벨렌은 아드리안이 집에 돌아와 세면대로 가자
미친듯이 파이프를 쳐대지만 아르디안은 벨렌이 남긴 영상을 보고는 '잘 지내'라고 말하고는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아드리안이 도착한 곳은 어느 술집. 마시고 마시고 마시는 것을 멈추지 않는 아드리안.
여직원 파비아나가 문 닫을 시간이라며 내쫓고 아드리안은 가게 앞 바닥에 붙어 버립니다.
이를 파비아나가 발견하고...
파비아나가 그를 부축하여 집까지 데리고 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아드리안은 집은 이야기 안하고 음악을 틀더니
지휘하는데 바쁩니다. 아드리안의 지휘하는 모습에 빠져버린 파비아나.
결국 파비아나 집에서 잔 아드리안. 차 한잔 마시고 바로 출근합니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아드리안은 일을 빨리 끝내고
다시 술집을 찾아와 파비아나에게 아침에 있던 일을 사과합니다.
그리고 멋진 곳을 보여주겠다고 하며 자신이 일하는 곳으로 데리고 온 아드리안.
그렇게 둘은 사랑에 빠집니다.
한편 벨렌은 벽을 파다 불이 꺼져 발전기를 돌리는데 발전기가 스파크를 일으키면서
어둠에 갖히게 됩니다.
거기에 아드리안이 파비아나를 데리고 와서 서로 사랑을 나누는 것을 보게 되며 오열합니다.
게다가 스피커로 소리가 전해져오는데...강제적이다보니 더욱 처참한 꼴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파비아나는 양치를 하러 화장실로 가는데
이를 본 벨렌이 하수도를 통해 파비아나에게 쌍욕을 날립니다.
그걸 또 청력이 좋은 파비아나가 듣지만 잘못들었겠지 하며 거실로 나가버립니다.
잠에서 깬 아드리안은 파비아나와 아침식사를 즐깁니다.
하지만 곧 방해꾼이 나타나는데...
바로 호세와 라미레즈. 근데 파비아나를 바라보는 라미레즈의 눈빛이 이상합니다.
아마도 라미레즈가 파비아나를 짝사랑하는 듯 하네요.
집안으로 들어온 호세는 벨렌의 출국 기록이 없다며 벨렌의 물품을 확인하기 위해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곳 저곳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아드리안의 전 여자친구를 알게 된 파비아나는 그녀를 걱정하지만 아드리안은 그녀는 괜찮을 거라며
잊어버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속내는 심란한 안드리안. 피아노로 마음을 달래봅니다.
그 사이 목욕을 하던 파비아나는 욕조의 물에 파동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기겁하며 뛰쳐 나옵니다.
다음 날 저녁.
파비아나에게 라미레즈가 찾아옵니다.
라미레즈는 아드리안의 흉을 보지만 너보단 낫다며 받아치는 파비아나.
그리고 아드리안이 연주에 초대되어 갑니다. 연주 후 단장에게 파비아나를 소개시켜 줍니다.
그런데 아드리안이 이곳을 곧 떠날 거라는 말을 합니다. 이에 놀라는 파비아나.
그날 저녁 아드리안 집으로 와 샤워를 하던 파비아나는 밀실에서 온수 스킬을 연마한 벨렌에게
뜨거운물 공격을 받고 화상을 입습니다. 이에 기겁하며 도망치는 파비아나.
샤워 후 침대에서 뛰어 놀고 있던 파비아나는 이 영화의 아주 중요한 물건.
바로 밀실 열쇠를 발견합니다.
미친듯이 파비아나를 불러대는 벨렌.
하지만 파비아나에게 닿지 않고 집 안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불안해 하는 파비아나.
급기야 아드리안이 달려와 그녀를 위로해 줍니다.
그리고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세면대로 가서 유령과 한 번 싸워주는 척 하고
파비아나를 안심시켜줍니다. 이때 벨렌이 잠들어 있었는지 아드리안의 소리에 반응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아드리안에게 벨렌의 시체를 발견한것 같다며 호세에게 전화하 오고
다시 파비아나를 남긴 채 호세를 만나러 떠나는 아드리안.
...벨렌이 아니라며 자릴 떠납니다.
한편 다시 집에 남은 파비아나는 할 일 없이 돌아다니다 문득 다시 세면대로 향해 물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를 본 벨렌이 아주 기뻐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파비아나는 물결을 이용하여 벨렌이 살아있고 거울 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더울어 그녀를 가둔게 아드리안이 아니라는 것도요.
그리고 머리가 안좋아 보이던 파비아나는 생각외로 밀실의 열쇠 입구를 찾아냅니다.
하지만....미안하다며 문을 열지 않는 파비아나.
그녀도 아드리안을 빼앗기기 싫었던 것 같습니다.
매우 분노하는 벨렌.
우리의 인기남 아드리안은 과연 누구와 인연을 이어 나갈 수 있을까요?
벨렌이 밀실에서 탈출할지...파비아나가 벨렌을 밀실에서 죽일지....
의외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이 영화. 히든 페이스였습니다.
아...그리고 여기서 각 캐릭터마다 교육이 있는데...
아드리안 : 바람피우는 자는 결국 좋은 꼴을 못본다.
벨렌 : 사랑을 의심하지 마라 더 큰 고통이 따를지니.
파비아나 : 악행은 되돌아온다.
...정도 인 듯 합니다.
그럼 끝.
'영화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포영화] 윌리스 원더랜드 (2021) (0) | 2021.06.26 |
---|---|
[영화이야기] 왓칭(2019) (0) | 2021.06.19 |
[영화이야기] 알리타 배틀엔젤.(2019) (0) | 2021.06.10 |
[영화이야기] 콜(2020) (0) | 2021.06.06 |
[영화이야기] 베오울프(2007) (0) | 2021.05.29 |
댓글